서울 맛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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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맛집] 공덕역 부근 롯데캐슬 지하 2층 '메이홍' "짬뽕 전문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7. 15. 07:00

[마포 맛집] 공덕역 부근 롯데캐슬 지하 2층 '메이홍' "짬뽕 전문점"

서울 맛집 여행의 맛집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갈 곳은 공덕역 부근, 롯데캐슬 지하2층에 위치하고 있는 짬뽕전문점인 "메이홍"입니다. 짬뽕이 상당히 유명하다고 해서, 예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탕수육과 짜장면을 한번 시켜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짜장면을 먹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특별히 할인을 하고 있어서 경제적인 이유로 한번 주문을 해보게 되었네요.


"공덕역 롯데 캐슬 지하2층"


"매번 맛없는 밥만 먹다보니, 슬슬 지겹구려. 오랜만에 한번 밖에 나가서 맛있는 것 먹고 오겠소?"
"요즘 갇혀서 지내니 스트레스도 받는 것 같은데, 나가서 맛있는 것이나 먹고 옵시다. 잘 됐구려."


오랜만에 공덕역 롯데캐슬 지하2층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공덕역 주변에서 밖에서 식사를 하고 싶은데, 딱히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 롯데캐슬 지하2층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식당가가 즐비하기 때문에, 그리고 이 곳에 있는 식당은 왠만하면 아무 곳이나 가도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내놓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때마침, 짜장면과 짬뽕 할인을 하는구려."
"소인은 짜장면을 시키도록 하겠소."
"중국집에 왔으니 탕수육도 하나 시켜야 하는 것 아니오?"
"그렇소. 작은 걸로 하나 시킵시다. 아직 우리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으니 말이오."


이번에도 짬뽕이 맛있다는 집에 와서 짜장면을 시킵니다. 요즘들어 조금 이상한 맛집 투어가 되고 있는 듯 합니다. 가게에 가서 메인 메뉴는 먹지 않고, 메인이 아닌 것만 먹고 오는 그런 기분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진정한 맛집이라면 다른 메뉴도 다 맛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중국집인데 짜장면을 못하면 말이 안되는 것이니 말이죠.



"12:00 직장인들의 러쉬가 시작된다."


"아직은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 것인지, 빈 자리가 은근히 있구려."
"그렇소, 하지만 곧 12시가 되면 상황은 반전이 될테지..."


12시가 되면, 공덕역 주변에 있는 식당은 전부 붐비는 듯 합니다. 그 시간에도 붐비지 않고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면, 얼른 문을 닫아야 하겠지요. 그 정도로 직장인들이 많은 곳이라, 수요가 많기도 합니다. 오늘도 역시 아니나 다를까, 12시가 지나니 가게에 손님들로 가득찼습니다.



우선 중국집하면 빠질 수 없는 밑반찬, "양파"와 "단무지"가 출동합니다.

그리고, 우리끼리 잡담을 나누며 조금 기다리니, 드디어 오늘의 메인메뉴가 도착합니다.



"탕수육"


보기만 해도 상당히 맛있어 보입니다. 마치 눈으로 먹는 음식 같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소" 사이즈로 시킨 탓에, 양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오오~ 그렇지. 이제 좀 제대로 하는 것 같구려."
"진정한 맛집 포스팅이라면, 그런 사진을 잘 찍어야 한다오."
"사진만 봐도 배가 고파지는 그런 것 말이오."


탕수육이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곧 이어서 자장면도 등장합니다. 짬뽕 전문점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는다니, 조금 난감하긴 하지만 말이죠.



"이거, 향이 약간 독특한 것 같은데..."
"보통 짜장면과는 약간 다른 향이 나는구려."

보통 우리가 접하는 짜장면과는 다른 향과 맛이 났습니다. 정확히 어떤 맛이라고 설명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조금 독특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독특하긴 하지만,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독특한 향신료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나지만, 맛은 있습니다.


"훗훗"
"쩝쩝"

이번에도 음식이 나오니, 금세 그릇을 비워 버립니다. 이 정도로 깔끔하게 먹어줘야 맛집에 다녀갔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릇까지 깨끗히 먹어버릴 그럴 기세로 말이죠.



"공덕역 롯데캐슬 지하2층 메이홍"

주소: 서울 마포구 공덕동 423-3번지 롯데캐슬지하 203호
전화번호: 02-711-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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