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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맛집] 금릉역 '바울아저씨' "화덕피자와 떡볶이의 조화" 본문

경기도 "맛집" 여행/경기북부 "파주"

[파주 맛집] 금릉역 '바울아저씨' "화덕피자와 떡볶이의 조화"

DEXTER GREEN 2016. 2. 19. 20:54

[파주 맛집] 금릉역 '바울아저씨' "화덕피자와 떡볶이의 조화"


안녕하세요. "서울 맛집 여행"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서울에 있는 맛집을 최대한 많이 돌아다녀보겠다는 생각으로 야심차게 "EATMAP"이라는 블로그를 만들었는데요. 거의 수년간 글을 하나도 제대로 적지 못하고 블로그를 방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이렇게 괜찮은 식당들과 음식, 그리고 가능하면 레시피도 한번 소개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오랜만에 이렇게 다시 돌아와서 글을 작성하려고 하니 뭔가 어색합니다. 아무튼 이번에 우리가 오랜만에 다녀온 곳은, 이제는 서울을 조금 벗어난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서울 맛집 여행"의 주인장이 최근에는 파주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파주 지역"에 관련된 음식점 정보가 조금 많이 쌓이지 않을까 합니다.




"금릉역 주변에는 먹을 것이 많다고 합니다."


이번에 우리가 다녀온 곳은 바로 파주 경의선 중의 하나인 "금릉역" 주변에 있는 맛집이 되겠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파주 헤이리 주변인지라, 그 주변에는 이미 거의 대부분의 식당을 돌아본 상황인지라, 간만에 이렇게 조금은 무리해서 멀리까지 나오게 된 것인데요. 비록 지금 파주 식당을 소개하는 첫번째 글이 이것이지만, 나중에 점차, 파주와 관련된 글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금릉역 주변에는 참 먹을 것이 많습니다. 먹을 것 뿐만 이니라 잠시나마 도심의 느낌을 느껴볼 수가 있는 곳이 바로 금릉역 주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파주에서 특히 어디로 가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는 경우에는 그냥 금릉역 주변으로 가면 될 것입니다. 거기로 가면 먹을 것이 많이 있는 모습이니 말이죠.


"그나저나, 오늘은 무엇을 먹으면 좋겠소?"

"한동안 겨울이라고, 너무 집에서 혹은 주변에서만 식사를 해결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한번 금릉역으로 나가보는 것은 어떠하오?"

"그러게말입니다. 좋은 생각인 것 같구려. 한번 가보도록 하십시다."


아무튼, 그렇게 우리 3인방은 이번에도 함께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세월이 조금 흘러서 멤버가 상당히 많이 바뀐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예전에는 순수한 동양인, 한국인들의 식도락 모임이었다면, 이제는 글로벌하게 진행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미국 국적의 한 여인과 영국 국적의 남자와 함께하게 되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가 금릉역이로구먼..."

"음... 역시 괜히 나왔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겠구려."

"오랜만에 이렇게 네온사인이 가득한 모습을 보니, 마치 서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구려."

"그렇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먹어야 할지..."


항상, 그게 문제입니다. 특별히 무언가를 먹어야 할지 정하지 않고 오면 항상 이렇게 "결정장애" 를 일으키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밖에서 추운 날씨 속에서 수십분간 방황한 끝에 우리가 내린 결론은 바로 왠지 있어보이는 식당, "바울아저씨"라는 곳을 한번 방문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바울아저씨, 왠지 프렌차이즈인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자주 보지 못한 곳인 것 같습니다."


바울아저씨라... 아마도 영어로는 폴(PAUL)아저씨 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그러한 곳입니다. 이 곳에서 판매하고 잇는 메뉴를 한번 살펴보니, 피자, 떡볶이, 파스타 등의 분식류를 세트로 판매하고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러한 곳을 보니 오랜만에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대학로에도 "돌쇠아저씨"라는 이름으로 상당히 날리던 맛집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거기에서도 이렇게 비슷한 세트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여기에서도 그렇게 판매를 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역시, 세트도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주로, "피자", "떡볶이", "파스타", "복음밥" 정도를 조합한 세트를 볼 수 있었는데요. 바울아저씨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세트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우리가 주문했던 즉석떡볶이


▲ 까르보나라 파스타


▲ 고르곤졸라 피자



▲ 서비스로 포함되어 있었던 아이스크림



"깔끔한 인테리어, 왠지 학생들이 오면 상당히 좋아할 것 같은 곳입니다."


가게 내부 역시도 상당히 깔끔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당히 정돈이 잘되어 있는, 알록달록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왠지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드는, 마치 학창시절이 생각날 것 같은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마치 학생 때 보던 것 같은 조그마한 듯한 그러한 녀석들이었으니 말이죠. 특별히 가격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 적당한 가격대에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벼운 데이트 장소 정도로 활용해 볼 수 있는 그러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죠. 살짝 과거의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가미된 오묘한 느낌이 드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이 곳에서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날 우리는, 아마도 고르곤졸라피자와, 크림파스타, 그리고 즉석떡볶이 세트를 주문해서 먹었던 모습입니다. 세가지 모두 조화가 제법 잘 맞아덜어지는 그러한 모습이었기에 각국의 다양한 인종이 모인 이날의 저녁만찬은 크게 무리가 없이 진행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차근차근 여태까지 저희가 다녀간 괜찮은 식당, 혹은 괜찮지 않더라도 혼자서 먹기 괜찮을 것 같은 식당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주 금릉역, 바울아저씨"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OPEN : 10:10 AM - 11: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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