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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맛집] 수유역 8번 출구 '유리갈비' "석류에 빠진 갈비"

DEXTER GREEN 2016. 4. 28. 08:00

[수유 맛집] 수유역 8번 출구 '유리갈비' "석류에 빠진 갈비"


오랜만에 주로 가는 대학로와 파주를 벗어난 맛집을 한번 방문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바로 "유리갈비"라는 이름으로 나름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석류"에 찍어먹는 갈비, 석류갈비를 판매하고 있는 집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수유까지 한번 다녀오게 된 것에는 수유에 집이 있는 지인이 있어서 그 친구를 오랜만에 보러 방문하게 된 것인데요. 그러고보니 이 때 이후로 수유에는 다시 간일이 없다는 슬픈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오오... 갈비와 석류라니... 미녀는 석류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갈비도 석류를 좋아하는 것입니까?"

"뭔가 어색할 것 같은 조합이기도 하지만, 석류 특유의 시큼함이 갈비의 느끼함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구려."


일단 그렇게 우리는 수유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수유역 8번 출구에서 나와서 지도를 보고 길을 따라가니 유리갈비를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입구부터 센스 넘치는 간판을 찾아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습니다.





"뭔가 근사한 건물에 자리를 잡고 있는 유리갈비"


유리갈비는 고깃집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고깃집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듯한 그러한 건물에 자리를 잡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한 건물에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건물은 약 2층 혹은 3층 건물이었던 것 같은데, 1층에서 어차피 저희는 식사를 했기에 위층으로는 올라가보지 않아서 몇층까지 사용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은근히 저렴한 수유갈비"


보통 고기를 구우러 간다고 하면 어느 정도의 예산을 높게 잡는 편인데, 생각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요? 갈비 1인분인 200g에 9천원에서 만원정도였던 모습이니 말이죠. 이 날 저희는 3명이서 방문을 했는데요. 그래서 일단 고기를 3인분 주문하고, 이것저것 추가로 주문을 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고기를 적당히 먹고 나서는 당연히 마무리를 할 요량으로 "냉면"을 주문하기도 했고 말이죠. 그런데 역시 일반적인 갈비와는 다른 모습인지라, 뭔가 새로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 할까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겉절이가 아니라 "석류"가 들어있는 겉절이를 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석류와 갈비를 조합해서 판매하는 이 곳, 그래서 특별히 수입한 석류음료도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특별히 석류와 갈비를 조합해서 승부를 보는 곳이었기때문일까요? 이 곳에서는 특별히 수입한 석류 음료도 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습니다. 한통에 8,000원으로 제법 비싼 모습이었지만, 어차피 한번 먹는 것이라는 생각에 우리는 주문하고야 말았는데요. 처음 맛보는 석류음료라... 아니... 어차피 우리나라에도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와 같은 음료가 있긴 했지만 이렇게 거대한 음료를 처음보았기에 호기심에 한번 마셔보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괜히 잔에다가 음료를 채우고, 건배를 하는 그러한 액션까지 취했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 특별히 나온 소스인데요. 여기에도 석류가 들어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고깃집에 왔으니 고기를 본격적으로 구워볼 시간입니다. 그런데 보통 고깃집과는 달리 이 곳은 눈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깔끔해 보이는 그러한 모습이었는데요. 환기시설도 잘되어 있어서 그런 것인지 공기도 청정한 그러한 느낌이 드는 모습이었습니다. 고깃집치고는 정말 깔금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고깃집치고는 정말 분위기가 있어보이는 곳이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 라면사리가 들어있는 된장찌개


▲ 마무리로 먹은 냉면입니다. 여기에는 석류가 없는 것 같네요.


"고기를 먹었으니... 밥도 먹고, 냉면도 먹어야 할 차례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고기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별히 만들어 나온 석류소스에 고기를 찍어서 잘 조합해서 먹으니 고기의 느끼함도 잡아주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까요? 고기는 맛있게 먹었으나 여전히 배가 고팠던 우리들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밥을 주문했습니다. 밥을 주문하면 당연히 찌개가 딸려나오는 모습인데, 된장찌개에 라면사리가 들어있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고깃집에 왔으니, 역시 마무리는 냉면이지유."

"그러게말입니다. 역시 느끼함을 잡아주는데는 냉면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냉면도 주문을 했고, 특별히 수유까지 방문한 짤막한 맛집 여행은 그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나가는 길에는 페브리즈도 비치가 되어 있어서 정말 깔끔함을 느껴볼 수 있는 그러한 고깃집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곳의 분위기 점수는 좀 많이 주어야 할 것 같네요.


"서울 강북구 수유 유리갈비"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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