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 혜화역 '상파울루' "스테이크 무한리필"

[대학로 맛집] 혜화역 '상파울루' "스테이크 무한리필"

이번에 한번 다녀온 곳은 바로 혜화역 근처에 있는 비교적 괜찮은 분위기를 풍기는 스테이크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제법 분위기가 있는 곳인지라 추후에 데이트코스로 활용해도 나쁘지 않을 듯한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조명이 살짝 어두운 그러한 곳이기도 하니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분위기 있는 스테이크집인데도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는 않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물론 스테이크 기준으로 그다지 비싸지 않다는 점인데요. 메뉴를 잘 찾아보면 스테이크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답니다.

"스테이크라니...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구만..."

"그러게 말입니다. 우리가 스테이크를 먹으러 갈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니, 은근히 충격이구려..."

"혜화역 4번출구로 나와서 후진 후, 횡단보도 맞은편에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상파울루를 찾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일단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지 마시고, 후진을 하신다음 혜화역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횡단보도 맞은편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상파울루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이 근처에 있는 골목 안에는 맛집이 제법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혜화역 대표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돌쇠아저씨도 이 바로 옆 골목에 있는 모습이고 말이죠.

"제법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지만, 브라질 음악이 흘러나오는 곳은 아닙니다."

상파울루는 브라질의 수도이름이긴 한데요. 여기 "상파울루" 음식점에서는 브라질 음악이 흘러나오지는 않는 그러한 모습이었습니다. 무난한 대중가요가 흘러나오는 모습인지라 살짝 실망스러웠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그건 뭐... 운영하시는 분의 취향이니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마치 "인도" 음식점에 들어가면 인도음악이 나오는 것 같은 그러한 효과가 있으면 조금 더 이색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연인들끼리 데이트를 하기에는 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죠.

▲ 전채로 나온 샐러드와 빵입니다.

"런치 메뉴를 이용하면 저렴하기도 합니다. 무한리필은 38,000원 정도였던 듯 하고요."

점심 때 이 곳을 방문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도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습니다. 런치메뉴는 만원대에서 거의 해결이 가능한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저희도 이 사실을 알고나서 점심 떄 몇번 자주 이 곳을 방문했던 그러한 기억이 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물론 맛있는 점심을 먹기도 했지만 자주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인지라 돈을 못모으기는 했지요.

스테이크 무한리필 메뉴도 있었는데요. 스테이크를 무한으로 먹으려면 약 38,000 정도를 지불하면 스테이크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습니다만... 어차피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그냥 단품메뉴를 주문해서 먹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테이크를 엄청 많이 먹어야 왠지 남는 장사라는 생각이 들기때문이죠.

▲ 이건 마지막으로 나온 브라질 커피인데요. 향이 조금 독특했습니다.

"깔끔한 음식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이 정도 규모의 식당이니 말이죠."

나오는 음식을 보면 제법 깔끔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규모를 보면 이 정도는 당연히 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말이죠. 이 날 저희가 먹었던 메뉴는 해피런치 B세트와 D세트로 총 2개였는데요. 셋이서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불한 금액은 45,800원 정도였으니 이 정도면 선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조금 제대로 된 외식하는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방문할 만한 그러한 곳. 대학로에 있는 스테이크점 상파울루가 아닐까 싶네요.

"서울 종로 혜화 대학로 상파울루"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