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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카페] 압구정 무료카페 '1907 던힐 스모킹라운지'

DEXTER GREEN 2016. 3. 14. 15:39

[강남 카페] 압구정 무료카페 '1907 던힐 스모킹라운지'


이번에는 압구정에 있는 재미있는, 혹은 독특한 카페에 한번 다녀와보았습니다. 1907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스모킹 카페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바로 던힐에서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는 카페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1층은 담배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 모습이었고요. 2층의 경우에는 카페로 활용이 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는데요. 모든 음료를 무료로 주문할 수 있고, 실내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깊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담패를 피울 수 있는 카페라니... 애연가들에게는 인기가 높은 공간일 듯 합니다."

"그러게말입니다. 이럴 때는 괜히 담배를 피우지 않는게 아쉬워지기도 합니다."



"1907 카페는 압구정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모습입니다."


1907이라는 카페의 위치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면, 지도에서 보면 도산공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인지라 지도에서의 위치를 보고 잘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긴 곳이 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말이죠.




"1층은 담배 전시공간, 2층은 카페 혹은 라운지로 이용되는 공간의 1907"


1907이라는 곳은 위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1층의 경우에는 담배 전시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2층이 바로 우리가 무료로 마음놓고 담배를 피우고, 음료도 무료로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카페라고 불러야 하나, 혹은 라운지 공간으로 불러야 하나 아무튼 그러한 공간은 2층에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쯤되면 슬슬 궁금해집니다. 도대체 왜 이 공간은 1907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 그런데 왜 여기가 1907인 것이오?"

"그러게말이오. 뭔가 있을 것 같구려..."


▲ 이렇게 생긴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아래와 같은 라운지가 등장합니다.








"1907, 1907년에 던힐 담배가 처음으로 만들어져서 1907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직원에게 한번 물어보니, 1907년에 영국의 알프레드 던힐 경이 귀족들에게 맞춤 담배를 만들면서 개개인이 원하는 블렌딩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블렌딩을 모아서 전 세계에서 제조하게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이 곳이 직접 만들어서 피우는 유일한 담배점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직접 말아서 맞춤 담배를 제공하려고 했으나, 우리나라의 현행법상 단체에서 수익을 목적으로 담배를 말아서 피우는 것은 불법으로 규정이 되어 있어서, 이미 만들어 진 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는 내용도 추가적으로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1907이라는 이름은 던힐 경이 담배를 처음으로 만든 연도를 의미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담배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담배를 피우지는 않지만, 덕분에 재미있는 공간을 한번 방문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던힐 1907"


맛 : ★★★☆☆

양 : ★★★☆☆

가격 : ★★★ (무료)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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