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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맛집] 서울 시청 소공동 '십원집' "연탄구이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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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맛집] 서울 시청 소공동 '십원집' "연탄구이집"

DEXTER GREEN 2016. 5. 24. 08:00

[시청 맛집] 서울 시청 소공동 '십원집' "연탄구이집"


이번에는 조금 멀리나와서 시청까지 한번 다녀온 모습입니다. 그러고보니 시청역 근처는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을 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시청역 8번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이름은 "십원집"이라는 곳으로 왠지 저렴한 느낌이 드는 그러한 곳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인테리어는 저렴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음식 맛은 괜찮은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멀리까지 원정을 나온 것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시청이라니... 여태까지 가보지 않은 곳을 가보니 뭔가 새로운 것 같습니다."

"첫 출발을 잘해야 합니다. 그래야 앞으로도 이렇게 원정을 자주 나오게 되겠쥬."






"시청역 8번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십원집"


십원집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가게 이름이 참,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00원도 아니고, 10원이라니 말이죠. 그래서 왠지 모르게 기억에 더 남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십원집은 시청역 8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직진하다가 골목이 보이면 여기에서 좌회전을 해주면 찾을 수 있는 모습이니 말이죠. 십원집 앞에 가서 간판을 보는데, "십원집"이라고 쓰여있고, 왼쪽 아래쪽에는 조그맣게 "(주) 동전"이라고 쓰여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인상깊습니다. 동전에서... 운영하는 십원집이라니...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도록 합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연탄 고추장불고기"


아무튼 일단 도착했으니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했습니다. 이날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는 연탄 고추장불고기였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고기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수입산을 할 것인가, 국산을 할 것인가 말이죠. 물론 가격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수입산은 1인분에 9천원, 국산은 1인분에 1만원으로 말이죠. 우리는 그냥 저렴한 수입산을 선택했습니다. 천원이라도 아껴서 다른 것을 더 먹어보려는 수작으로 말이죠.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반찬도 등장하고, 곧이어 고기가 등장합니다. 이미 연탄불에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온 모습이기에 바로 먹어도 되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까요? 그래도 우리는 파를 올리고, 파와 같이 구어서 쌈에 맛있게 싸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기는 이렇게 먹어주어야 제맛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말이죠.





"계란찜은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가격표에는 2,000원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그냥 주더라고요."


뒤이어 계란찜이 등장했는데요. 계란찜의 경우에는 가격표에는 2,000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공짜로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언제까지 줄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무료 정책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마무리로는 볶음밥을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역시나 고기를 아무리 먹더라도 밥을 먹지 않으면 한끼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칡냉면과 누룽지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멀리까지 원정을 나와서 그런 것인지, 아쉬움 없이 이것저것 다 주문을 해보는 모습이었습니다. 밥도 먹고 그것도 아쉬워서, 칡냉면도 하나 주문해서 나누어서 먹어보고, 누룽지까지도 맛을 보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까요? 덕분에 식탐 여행을 제대로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았던 십원집. 깔금한 인테리어만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지만, 고깃집이 대부분 이런 분위기니까요.


"서울 중구 소공동 시청역, 십원집"


: ★★★★☆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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