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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술집] 소공동 시청역 '모꼬지'

DEXTER GREEN 2016. 6. 9. 08:00

[시청 술집] 소공동 시청역 '모꼬지'


시청역 주변에서 회사를 다닌 적은 없어서, 시청역 주변에 관한 맛집 정보는 아직 부족한 모습의 "서울 맛집 여행"이지만, 오랜만에 시청역 주변에 있는 식당에 관한 글을 한 번 작성해보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한번 다녀온 곳은 바로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모꼬지"라는 식당이 바로 그곳인데요. 이 곳은 맛집이라기보다는 약간 술집에 가까운 분위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특별히 시청 술집이라고 제목을 붙여보았습니다.


"아니, 모꼬지라니,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정체모를 영어인 MT의 순우리말 아니유?"

"그러게 말입니다. 도대체 왜 회원이 되는데 트레이닝이 필요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MT라고 쓰는 것보단 모꼬지라고 쓰는 것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


여담이지만, 모꼬지는 우리가 흔히 대학교에서 사용하는 MT라고 부르는 것의 순우리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MT는 MEMBERSHIP TRAINING의 약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도대체 왜 회원이 되기 위해서 트레이닝까지 필요한 것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콩글리쉬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아무튼 모꼬지는 시청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아무튼, 다시 모꼬지로 돌아가 보면, 모꼬지는 시청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큰 건물의 지하에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우선 메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술집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격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단 저녁식사를 다른 곳에서 하고, 2차로 술집을 온 상황에서 찾아볼 만한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스팸 모둠전과 고추장 삼겹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우선 저희는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는데요. 독특한 메뉴들이 눈에 들어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스팸 모둠전이라니요. 스팸을 전처럼 구워서 나오는 음식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 메뉴가 인가가 좋다고 해서 한 번 주문을 해보았고요. 추가로 고추장 삼겹구이도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주문을 하고 보니, 다양한 밑반찬에서부터 홍합탕까지 다양한 음식들이 차례차례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저희는 사진을 찍고, 음식도 먹고,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스팸 모둠전이라고 해서 스팸만 전처럼 구워서 나오는 것인 줄 알았는데, 다양한 다른 재료를 활용한 전들도 있었습니다. 덕분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요.


"아마도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시면 딱 좋을 것 같소."

"그러게 말입니다. 안주거리로 딱 좋은 메뉴가 즐비하구려."








개인적으로는 저녁식사보다는 역시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 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안주로는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메뉴들이 즐비한 모습이었으니 말이죠. 아쉽게도 저희 중에서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냥 안주거리만 집어먹다가 왔다고 할까요? 그래도 오랜만에 잠시 나들이를 온 것 같은 그러한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서울 중구 소공동 모꼬지"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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