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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맛집] 남면 '해성굴밥'

DEXTER GREEN 2016. 2. 26. 08:00

[태안 맛집] 남면 '해성굴밥'


"서울 맛집 여행"이 처음으로 서울과 경기도권을 벗어난 지방의 맛집에 대한 글을 작성하는 듯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 갑작스럽게 태안으로 여행을 떠났던 적이 잇는데요. 여행을 하면서 먹어본 식당들에 관한 글들을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법 괜찮은 곳들이 있었기에 한번 이렇게 글로 남겨놓으면 아무래도 태안에서 식당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시작하는 태안 여행기 중간에 들렀던 식당들에 관한 글, 지금 시작합니다.


"태안까지 출장이라니, 이제 슬슬 서울 맛집 여행도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것이오?"

"아직 서울도 많이 돌아보지 못했는데, 태안이라니, 서울에서 더 이상 살아남지 못해서 지방부터 돌려는 수작 아니오?"


이번에도 여전히 함꼐하는 친구들은 말이 많습니다. 사실, 그것도 그럴 것이 블로그 이름은 서울 맛집 여행인데, 지방 맛집부터 돌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으니 불평이 있을만 하기도 하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우리가 처음으로 태안에서 식사를 한 식당은 바로 남면에 있는 "해성굴밥"이라는 곳이 되겠습니다.







"태안 남면, 여우섬이 보이는 바닷가 앞, 한적한 곳에 있는 식당 해성굴밥"


우선 시작은 아직은 점심이니, 이렇게 여유있는 굴밥집으로 정했습니다. 점심 떄부터 완벽한 해산물을 추구하다가는 이후의 일정을 망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이죠. 그렇게 우리는 식당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적한 오후시간이라서 그런 것인지 다른 사람들이 거의 없는 모습이었기에 마치 전세를 내고 식사를 하는 듯한 그러한 분위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일에 여행을 나오면 이러한 점이 좋은 듯 합니다. 주말에만 이동하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곳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니 말이죠. 반면 평일은 이렇게 한적한 것이 또 매력이 있습니다.






"바닷가에 왔으니 굴밥을 한번 먹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역시 이렇게 바닷가에 한번 왔으니, 바닷가에서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러한 음식을 먹어보아야 할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래서 우리가 일부러 이렇게 가게 이름부터 상당히 심오한 "굴밥"집을 찾게 된 것이죠. 왠지 일부러 이렇게 멀리서 왔는데, 특별한 것을 먹지 않으면 나중에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죠.


그렇게 우리는 굴밥을 주문했습니다. 굴밥은 1인분에 12,000원 정도 하는 모양새로 살짝 비싸가도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적당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러한 가격대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굴밥 외에도 다른 메뉴도 있으니, 다른 메뉴는 메뉴판을 보시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굴이 가득 들이었는 굴밥, 콩나물 외에 다른 나물들도 다소 들어있다."


우선 이렇게 이번 태안 여행에서는 처음으로 방문한 식당인데, 음식이 나오는 비주얼을 보니 그래도 괜찮아 보입니다. 태안에서 먹는 음식이라는 느낌도 제법 물씬 풍기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고 말이죠. 굴밥 역시도 돌솥에 나온 모습이었기에 우선 밥을 돌솥에서 덜어내고, 여기에다가 숭늉을 부어놓습니다. 나중에 맛있는 누룽지를 만들어서 먹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덜어난 밥에다가는 "양념간장"을 살짝 넣어서 비벼먹으면 제법 맛있는 굴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함꼐나온 된장찌개와도 잘 어울리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고 말이죠. 일단, 이렇게 이번 태안여행에서 가장 먼저 들른 해성굴밥이라는 이름의 굴밥집에서 굴밥으로 하루를 버텨낼 에너지를 보충한 모양새입니다.


"태안, 남면 해성굴밥"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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