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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맛집] 연포해수욕장 '소망회식당' "아침식사가 되는 식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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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맛집] 연포해수욕장 '소망회식당' "아침식사가 되는 식당"

DEXTER GREEN 2016. 2. 28. 08:00

[태안 맛집] 연포해수욕장 '소망회식당' "아침식사가 되는 식당"


지방을 여행하다보면, 아침식사를 해결하기에 애매한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간혹 완전히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거르고 점심식사를 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지방을 여행할 떄는 이참식사가 가능한 식당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둔다면 조금 더 건강한(?) 여행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이번 태안 여행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한번 촬영하기 위한 목적겸, 태안 관광겸, 태안 식탐여행 겸해서... 겸사겸사해서 다녀왔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래서 연포해수욕장에서 새벽에 일출을 촬영하고 나서, 아침식사를 할 곳을 찾았던 것인데요. 그렇게 "서울 맛집 여행"의 레이더에 포착된 곳은 바로 소망회식당이라는 이름의 식당이었습니다.



▲ 가게 바로 앞의 골목을 통해서 바다가 보입니다.





"여행지에서의 아침식사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서울처럼 먹을 것이 곳곳에 널리지는 않았으니 말이죠."


아침식사는 개인적으로 참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여행을 할 때도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해두어야, 계쏙해서 힘을 내서 하루종일 멋진 곳을 돌아보며 구경할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이 날 아침,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제법 멋있는 서해안 일출사진을 한번 찍어보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바로 "연포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소망회식당이라는 이름의 식당이었는데요. 아침부터 이렇게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사실, 이 때 주변에 식당이 거의 문을 닫았던 것 같은 그러한 분위기였으니 말이죠.



"회도 판매하는 듯하지만, 간단한 한끼 식사도 판매하는 듯한 소망회식당"


아무래도 이 식당 역시도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회를 우선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회를 무리하게 먹가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아마도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서 "김치찌개", "된장찌개"와 같은 메뉴도 1인분에 7,000원씩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된장찌개 1인분에 7,000원이라고 하니 살짝 비싼 감이 없지도 않는 그러한 느낌이 드는데요. 그래도 상차림을 보고나니, "아... 이래서 그렇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역시 지역식당이라서 그런 것인지, 다양한 반찬이 나오는 듯 하구려..."

"그러게 말이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중에서 김이 제일 맛있는 것 같소."


상에는 다양한 반찬들이 가득 올려져있는 듯한 모습이엇는데요. 이 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된장찌개, 메인으로 등장한 된장찌개 역시도 아침식사로 적격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상하게 역시나 "서울 맛집 여행"의 입맛이 저렴한 것인지, 짭짤한 김이 가장 맛있게 느껴졌던 한끼 식사였던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함께 등장한 계란말이 역시도 상당히 맛있었고 말이죠. 여행을 하다보면 역시 이렇게 "집밥스러운 느낌의 식사"가 간혹 그립기도 한 듯한 그러한 모습입니다.


덕분에, 아침식사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태안에서의 둘째날 여행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태안에서 예전에는 가보지 못했던 멋진 곳들을 돌아보면서 추억을 쌓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날씨가 살짝 우중충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충청남도 태안, 연포해수욕장 소망회식당"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적당히 주변에 주차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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