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 논현동 '하이미트' "무한고기뷔페"

[강남 맛집] 논현동 '하이미트' "무한고기뷔페"

태안에 있는 식당들에 대한 소개를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다시 "서울 맛집 여행"이라는 블로그 이름에 걸맞게 서울에 있는 식당들을 다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예전에 한창 강남쪽에 자주 갈 때 자주갔던 유명한 프렌차이즈 식당 중의 하나인, "하이미트"에 관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1인당 점심식사 기준 14,900원, 저녁식사 기준 17,900원을 내면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인지라 제법 상당히 많이 알려진 고기뷔페집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고기뷔페집에서의 고기상태는 주로 좋지 않은데, 하이미트의 고기상태는 다른 곳에 비해서 생각보다 괜찮아서 더 자주 이용했던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오오... 1인당 17,900원만 내면 고기를 무한정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오?"

"그렇다고 합니다. 대신 이 곳을 방문하기 전에는 속을 완전히 비워두고 오는 것이 유리하겠지유."

"음... 그렇다면 아예 오픈시간에 맞춰서 와서 문 닫을 시간에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구려..."

"음... 그건, 2시간의 제한시간이 있기에 그렇게는 힘들 듯 하오."

그렇습니다. 하아미트에서는 이렇게 마음껏 고기를 먹을 수 있기도 하지만, 이렇게 수지에 맞지 않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2시간 정도의 식사시간 제한을 두고 있다고 하니, 이곳에서 하루 3끼를 모두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남 논현동의 하이미트"

우리가 자주갔던 강남의 하이미트는 정확히는 "논현동 하이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도상에서 한번 살펴보면, 논현역과 신논현역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이 하이미트가 있는 골목에 다른 식당들도 많이 있는 곳이니, 아마도 이 곳이 일종의 먹자골목과 같은 그러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곳입니다.

"저녁식사 기준 1인분에 17,900원을 내고,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하이미트의 저녁식사는 1인분에 17,900원이 기준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한명당 17,900원을 내고나면 고기를 종류별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저희들은 다른 고기는 그다지 탐내지 않고, 이 곳에 가면 왠만하면 소고기만 엄청나게 먹고 오는 모습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부채살로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은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부채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장과 바로 밀접해있는 부위라고 합니다. 그래서 내장을 보호해야하기에 살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단순하게도 항상 이렇게, 부채살만 죽도록 먹는구려..."

"다른 것도 먹어봤는데, 부채살만한 것이 없는 것 같소이다."

"그러게 말이오, 그런데 부채살도 써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서 맛이 조금씩 다른 것 같소이다."

하이미트는 지점별로 이상하게 맛있는 부위가 살짝 다른 모습인데요. 이 곳 논현동의 하이미트에서는 "부채살"이 가장 맛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고기를 써는 두께에 따라서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전에 한번 방문해보았던 하이미트 홍대점에서는 이 정도의 맛을 느껴보지 못했으니 말이죠. 그러한 의미에서는 개인적으로 이 곳 논현동의 하이미트를 방문할 때는 항상 "부채살"만 먹으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역시 고기는 씹어야 맛입니다. 이렇게 뷔페식당에서 우리는 정신없이 식사를 하는 와중에, 일요일 저녁은 그렇게 흘러갑니다. 이 곳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간혹 환기가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그래서 간혹 보면 연기가 뿌옇게 끼어있는 모습을 볼수도 있답니다. 그래도 고기는 맛있으니... 적당히 돈을 내고 고기를 많이 먹고 싶은 날에 추천하는 곳입니다.

"서울 강남, 논현동 하이미트"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적당히 주변에 주차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