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홍대입구역 8번 출구, 고깃집 '구이가'

[홍대 맛집] 홍대입구역 8번 출구, 고깃집 '구이가'

예전 공덕에 있는 회사에 다닐 적에는 간혹 동기들과 홍대입구로 나와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적이 제법 있었습니다. 이렇게 일부러 특별히 나온 날에는 아무래도 왠지 고기를 한번 구워주어야 할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드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그래서 이렇게 이번에는 고기집에 한번 다녀온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홍대 주변에서 고깃집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은 홍대입구역 8번출구 뒤쪽으로 나있는 거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여기에서 고깃집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입니다.

"우리 오랜만에 이렇게 홍대까지 한번 나왔으니 조금은 특별한 저녁을 먹는 것이 어떻소?"

"그렇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나왔으니, 고기는 한번 구워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유."

그렇게 우리가 찾아간 고깃집은 바로 홍대입구역 8번 출구 뒤쪽 골목에 있는 고깃집이었는데요. 이름은 바로 "구이가"라는 곳이 되겠습니다. 구이가라는 고깃집을 지도에서 찾아보니 여러 곳이 뜨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프렌차이즈 식당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고깃집에 왔으니, 역시 고기를 구워야 할 것입니다."

역시 이렇게 일부러 고깃집을 찾아왔으니 고기를 구워야 할 것 같은 그러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아직 우리의 수입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그러한 모습이었기에 무난하게 "삼겹살"을 구워보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고기 메뉴는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가격표를 한번 살펴보니 적당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불판에 불이 들어오고, 선홍색을 띄는 삼겹살들을 불판에 올려서 천천히 고기를 굽기 시작하는 우리들, 고기가 익어가면서 역시 군침을 흘리는 그러한 모습이었습니다.

"이거 역시 오랜만에 고기를 구워보니 뭔가 느낌이 색다른 듯 합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이렇게 일을 마치고 우리끼리 나와서 제법 근사한 저녁식사를 하니 참 좋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도 블로거라면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지유. 적당히 고기를 들어가면서 사진을 좀 잘 찍어보십시유."

역시 이번에도 괜히 고기를 한번 구워보는 모습인지라, 괜히 고기를 들어보고 이것저것 사진을 찍어보는 모습입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글은 잘 보지 않고 사진만 본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우리들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차피 사람들, 이 글은 잘 보지도 않을 것이오. 글은 그냥 장식이라고 생각하고, 아무거나 적으시지유."

"뭐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마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게임을 하면서 사람들이 세계관이나 대사에는 하나도 신경도 안쓰면서,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로는 "방대하고 독특한 세계관"때문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아무튼, 이 날 이렇게 우리는 고기를 구워가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고기를 다 먹어버린 상황이 되었네요. 이제는 마무리로 밥을 먹을지 냉면을 먹을지 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둘 사이에서 고민하던 우리가 결정한 메뉴는 바로 "냉면"이 되었는데요. 역시 고기에는 냉면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느낀 느끼함을 모두 날려버릴 수 있는 획기적인 조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죠.

"마무리는 냉면으로 했던 이날의 저녁식사."

우리는 그렇게 마무리는 냉면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물냉면을 선호하는 편이었던 서울맛집여행이지만, 이날은 특별히 비빔냉면으로 승부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양념이 잔뜩 묻은 냉면에 고기를 싸서 먹는 것도 제법 괜찮았다고 할까요? 그렇게 우리들의 저녁식사는 막이 내려버렸습니다.

"서울 마포 홍대입구 구이가"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