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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맛집] 대명거리 '고스테이크' "저렴한 스테이크"

DEXTER GREEN 2016. 3. 2. 11:13

[대학로 맛집] 대명거리 '고스테이크' "저렴한 스테이크"


이번에도 오랜만에 대학로에 있는 제법 괜찮은 식당을 소개하는 그러한 시간이 되겠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되겠는데요. 보통 스테이크라고 하면 굉장한 돈을 지불해야 먹을 수 있는 그러한 음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텐데요.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고스테이크에서는 제법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할까요? 대신, 스테이크집 특유의 왠지 있어보이는 분위기와는 살짝 거리가 먼 밝고 젊은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대학로의 스테이크집이라니... 뭔가 기대가 되긴 합니다."

"그런데, 그런 멋진 분위기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오. 그냥 가벼운 느낌의 저렴한 스테이크집이유."


그렇습니다. 생각보다는 저렴하게 약 12,000원 정도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고스테이크라는 곳입니다. 어차피 메뉴판을 보시면 부위별로 가격이 조금씩 다른 모습이니 나중에 주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학로 혜화역 4번출구에서 성균관대 방향으로 있는 대명거리에 있습니다."


고스테이크의 위치는 혜화역 4번출구에서 성균관대 방향으로 걸어오다보면 보게 되는 "대명거리"에 있는 모습입니다. CGV가 있는 이 거리가 예전 조선시대 선비들이 공부를 하다 지치면 놀러나왔던 거리라는 이야기가 있는 "대명거리"가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곳이 완전 옛날스타일 건물로만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민속촌처럼 말이죠.





"예전에는 카페루왁이라는 가게가 있던 자리입니다."


고스테이크가 들어선 자리는 예전에 카페루왁이라는 카페가 있던 자리이기도 합니다. 루왁커피는 정말 엄청나게 비싼 커피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사향고양이가 커피를 먹고, 배설물로 나온 커피를 가지고 만든 커피라고 하는데요. 그 맛이 좋다고 하는 소리를 들어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커피를 삼키고 배변활동을 해야만이 이 커피가 만들어지는 모습인지라 그만큼 희소성이 있어서 커피가 거의 한잔에 만원이 넘어가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그래서, 루왁커피는 한잔도 마셔보지 못했던 그러한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고스테이크는 예전 카페루왁이라는 카페가 있던 자리에 그대로 들어선 가게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카페루왁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찾기 쉬울 수도 있을 듯 한데, 카페루왁을 아직도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어쩌면 살짝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판에 등장하는 스테이크, 아이디어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스테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을 하려면 특별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할 것인데요. 여기에서는 아무래도 빨리 스테이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철판에 이렇게 스테이크를 내서 나오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테이크가 적당히 익은 시점에 가지고 나와서 더 익혀서 먹으려면 철판에다가 더 구워주면 되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그래서 아이디어가 제법 넘치는 그러한 스테이크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혜화 대학로 대명거리 고스테이크 대학로점"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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